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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작성자 윤수정 등록일 10.07.20 조회수 37

2010.07.20.월요일

 

오늘은 방학이다.

여름이 되고 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방학이다.

하지만 방학하는 오늘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수업을 안하고 학교가 조금 일찍 끝난거 정도?

방학하면 정말 기쁠 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다.

숙제도 많고, 방학하나마나 내일부터 보충을 해서 학교에 나와야한다.

그래서 좀 짜증난다.

보충하기 싫은데 별 이유도 없다.

그래서 결국 해야한다.

물론 보충이 나쁘진 않은데 너무 더워서 그냥 집에만 있고 싶을 뿐이다.

진짜 요새 너무 덥다.

보충은 12시 55분에 끝나는데,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은 진짜 너무 끔찍하다.

하필 가장 뜨거운 시간이라서.......

보충 다니다가 열사병 걸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참 암울하다.

그리고 숙제도 엄청 많다.

엄청 많다기 보다는......

조금 그렇다.

방학숙제 하기 싫다.

아마 다들 방학숙제 하기 싫어할 것 같다.

솔직히 놀고 싶으니까.

그래도 나는 이제 3학년이고 내년엔 고등학교도 가야하니까 이번 여름방학에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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