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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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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에게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0.08.05 조회수 32

처음 펼치면 알수 없는 음악이 흐르지만, 두 세번치면 그런데로 들어줄수 있게 하는 나.

너는 보면서 손이 가는데로 눈이 따라가며 너를 읽다가, 끝세로줄을 보면 너무도 기뻐.

그러다가 다시 치면서 틀리고 하나씩 빼먹고, 다시하고,  손가락에 힘이 빠져 꾸밈음 잘 안쳐져도 다시 쳐.

그리고 다시 끝세로줄을 보지.

다음날, 그 다음 날도 계속 같은 넌 바라보면, 한번씩 한 번도 안틀리고 끝세로줄을 본적이 있어.

그러면 너무도 기뻐 다시 치게 되지.

그러면 처음부터 틀리게 돼.

그럼 화가나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가지.

앞으론 안그래야 겠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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