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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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경하 | 등록일 | 11.01.04 | 조회수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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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임씨!!! 오늘 그디어 너와 연락을했지!! 하하.. 장난이고 오늘에서야 핸드폰을 고쳤다면서?? 그래 오랜만에 너랑 연락할수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안하다.. 니가 비록 3학년 2학기에 전학을 와서 우리와 약2달정도 밖에 지내지 않았다고 하지만.. 나에게 소중한 친구인데.. 편지를 이번에 처음써보다니.. 죄송함다 횽님.. 처음에 니가 전학을 왔을때... 내가 너에게 우리 학교를 소개시켜주었잖아?? 나사실 매우 싫었다? 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반장두 있고 회장도 있는데.. 아무것도 아닌 나보고 소개를 시키라고 하니깐.. 싫었어.. 괜히 반장하구 회장한테 미안하기두 하고.. 내가 쫌 괜찮은 아이라서 어쩔수없지만.. 하하 죄송함다 횽님.. 너와 같이 이야기도 많이하고 친해지면서... 처음에 나는 .. 저놈은 참이상한놈이다!!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머리에 무스도 하고 형기랑 성구한테도 막대하고 그랬잖아? 그런데.. 그건 나의 커다란 착각이었지.. 우리는 그냥 맹목적으로 성구와 형기의 편만 들었던거 같아.. 내용을 들어보면 넌 그냥 당연히 할 행동을 한것인데.. 그 일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너랑 나랑은 닮은 점이 쫌 많아서 더욱더 친해지기가 편했어. 어떤게 닮은건지 말안해두 알지?? 알꺼라 믿어!! 나두 내가 중학교 입학할떄 너처럼 똑같이 오해를 받았거든.. 그래서 너를 더 잘이해할수있었어!! 그렇게 우리는 친해졌지!! 2달밖에 시간을 보내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너는 나한테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친구가 되었어!! 너두 그렇지?? 아니라고만 해봐라 이놈아!! 잘지내고 상촌에 오면 연락 꼭해라!!
2011년1월4일 이해심이 참 많은 경하가 나보다 조금 이해심이 적은 효진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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