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연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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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경하 | 등록일 | 11.01.04 | 조회수 | 50 |
오 이나쁜 악의축!! 너 참 나쁜거 알지?? 어 이횽님한테 연락한번 먼저안하고.. 맨날 내가먼저 연락하구 말야.. 니그러는거 아니야!! 밥먹구 키워났더니 이놈이!! 장난이라는 알지?? 사실말이다.. 너 처럼 착한 친구는 17년 살면서 본적이 없었다? 하하 10살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또래의 어린이들은 다 나처럼.. 그런.. 좋지않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10살때 상촌초등학교에 전학오면서 그런생각을 바꾸게 되었지.. 다들 착하고 착한 친구들이었지만.. 유독히 너는 훨씬 착한 그런 친구였어.. 왜냐면 ... 다들 자신들이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지만... 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걸 좋아하는 그런 친구였거든.. 하하.. 뭔가 쫌 쑥스럽네.. 너와 8년을 지내면서 나는 너한테... 친절함과 따뜻함을 배웠어.. 참고맙다 상연!!! 나는말야..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너한테... 많은것을 가르쳐주었다고 자부하는데? 맞지? 하하.. 그래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훈계해주면서 8년이라는 시간을 즐겁게 보냈지.. 그런데 좀 있으면 졸업이네? 초등학교때 졸업과달리 다른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나는 그래도 절대로 슬프지않아.. 같은중학교를 다닐때보다 우리는 더욱더 친해질꺼라 확신하거든!! 그래.. 우리 서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리 우정 더욱더 발전시켜보자!! 남은 방학시간 잘지내고.... 18일날 보자~~~
2011년 1월4일 너의 친구 나의 친구 세상의 친구 박경하가 그냥 박경하의 친구인 상연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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