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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이웃나라(영국)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0.10.05 조회수 32

 

 

영국은 아일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영국의 한 나라이지만 서로 다른 나라로 나뉘어 있다. 영국의 첫 번째 사람인 이베리아인은 켈트족으로부터 산과 바위투성인 북쪽으로 쫓겨 스코틀랜드라는 나라를 세우고, 켈트족은 영국이라는 나라가 된다.그 전에 켈트족의 땅은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로마가 망하여 하루아침에 홀몸 되어버렸다. 갑작스레 스코트 족이 쳐들어왔을 때의 그 기분은 어떠했을까? 자기를 지켜줄 군대도 없으니 참으로 안절부절못할 일이 아니겠는가?

또한 색슨족에게 도움을 청하였을 때, 야만인이라고 소문난 색슨족은 선뜻 도와주겠다고 하였으나 역시 영국의 기름진 땅이 탐이나 그만 배신을 하고 만다. 어쩌면 그리도 약속을 마음대로 어길 수가 있을까? 나는 문득 약속을 어기는 것만큼 배신하는 일은 없다고 느꼈다. 그리고 나도, 이제부터라도 한번 한 약속은 꼭 지켜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여러 시간과 해가 지나고 엘리자베스 여왕, 빅토리아 여왕 등의 훌륭한 인물들이 나올 때는 영국은 최강의 해군 에스파냐도 꺾고 나라 일이 잘 되면서 강대국이 되었으나 여기서 참 의아한 질문에 부딪치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긴 영국인데, 왜 요즘의 영국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냐는 것이다. 책에서는 세계대전에서 이겨서 거만해져서 라고는 하지만 나는 책과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 거만해졌더라도 수출, 수입은 하지 않았겠는가? 그러니 그것하고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한 영국은 프랑스와 함께 식민지도 많았고, 세계 1,2차 대전에서 이긴 후 독일에게 보상금을 많이 요청해서 경제적으로는 별로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대륙인 아메리카대륙으로 갔고, 2차 대전에서 미국의 도움으로 질 뻔한 전쟁을 이겼으니 미국이 큰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도권을 미국이 가지게 되어 영국은 내리막길이 아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뭐, 항상 영국과 미국은 같이 말하고 같이 행동하고, 어차피 미국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만든 나라이니 두 나라의 뿌리는 같긴 하지만 말이다.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을 읽고 나서 영국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 많은 나라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영국. 나는 그 영국의 얼을 무척이나 본받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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