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보우 캠프 친구들에게.. |
|||||
---|---|---|---|---|---|
작성자 | 박경하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43 |
안녕..? 시우보우 캠프를 함께 지낸 친구들아.. 너희들이 나의 편지를 볼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그래도 써본다. 머 시우보우 캠프 친구들에게 보낸다고는 하지만 영신중학교 친구들 그리고 추풍령중 박대훈 그리고 용문중 최성규 정도의 친구들에게 보낸다고 보는것이 좋겠다. 나는 너희들과 다르게 추천을 받아서 온것이 아니라.. 영동고등학교 진학을 할때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내가 스스로 오고싶다고 해서 시우보우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 우선 나의 사촌형 김한솔형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꺼 같아.. 일단은 형덕에 우리어머니께서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시우보우 캠프에 참여할수 있게 됬거든 그리고 형덕에 영신중학교의 범수,준혁,진철,태수 이렇게 4명의 친구들과 서슴없이(?) 아니 쉽게 친해질수 있었거든 김한솔 이라는 울타리 덕에 말이야.. (참고: 원래 남호는 초등학교 친구였으니깐 생략) 그리고 또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당연히 귀여운 장준혁 이지... (누가보면 진짜 귀여운줄 아나본데 사실은 오크부족의 일원) 솔직히 내가 가장 먼저 친해지게 된건 범수였어.. 범수는 첫인상만 봐도 온화하고 편하게 생겨서 내가 거의 보자마자 악수를 청한다음 "우리 친구하자" 라고 말할정도로 첫인상이 좋았었거든 하지만 준혁이 내가 너에게 2번째로 고마움을 표하려는 이유는 바로 가장 어색했던 니가 이름도 몰랐던 니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서 친한척을 해주었기 때문이야.. 너를제외한 영신중 5명은 다 친했었는데 니가 먼저 그렇게 다가와주니 아주 아주 좋았지.. 너를제외한 영신중 친구들은 전부 내가 먼저 다가가서 친구를 먹었거든.. 아.. 그리고 준혁 기억나지? 범수랑 너랑 나랑 새벽 2시 30분 까지 이런저런 이야기 한거 말야... 성적문제, 고등학교 진학문제, 고등학교 문제, 여자 이야기 등 여러가지 장르의 이야기를 했잖아.. 너랑 범수랑 같이 이야기를해서 그런진 몰라도 하나도 잠이오질 않았어 나 절대 이추억 잊지 못할꺼 같아 준혁아.. 8월15일날 꼭다시 만나자.. 음 다음은 박범수... 범수는 너무 목소리가 여성스럽다고나 할까? 목소리가 참편해 범수랑 가장친한거 같았다고 느끼는데?? 범수는 아니려나..? 범수 우리 꼭 영고에서 같은반 먹자.. 우리한번 질리도록 놀아보자고.. 당근 질좋은 쪽으로 말야.. 안좋은 습관 꼭다시 고친채 8월15일 다시만나자.. 범수 안녕.. 음 다음은 골리앗 최진철.. 난 너를 처음보고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인 이호현을 떠올렸어.. (우리 상촌중에들은 다그렇다고 해) 너와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하고 말투도 비슷한 웃긴 친구야 하지만 너보다는 공부를 잘한다는거.. 영신중 부회장님.. 최진철 우리 앞으로 잘지내 보자구..^^ 1년후 영고에서 내가 공부로 널 발라주겠다.. 각오해라..!! 이번에는 음탕한 김태수.. 영신중 패밀리중 가장 작고 귀여운 친구지.. 귀엽다라는 얼굴과 다르게 너무 음탕해서 탈이지만... 그래도 니덕에 많이 웃을수 있었다. 짜식 고맙다.. 1년후 아님 8월15일날 볼때는 너의 음탕함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나중에 보자 태수야..^^ 다음에는 우리 축구를 잘하는 특이한 토깽이 박대훈.. 대훈이너는 내가 영신중 친구들을 제외하고 사귄 1호 친구야.. 너랑은 A반상담실에서 친해지게 됬지.. 당연히 이잘난 형님이 먼저 다가갔지만.. 하긴 그만큼 너의 첫인상은 온화했으니깐... 짜식 내가 이병헌이라고 불러줘서 사실 좋았지..? 대훈 난 솔직히 니가 꼭 영고왔음 좋겠다.. 영고올수있다면서 왜 인고를가? 우리다시 만날때는 반드시 베프먹자구..!! 마지막으로 용문중의 쌈짱 최성규.. 너는 대훈이 다음으로 사귄 친구.. 솔직히 나 니 처음보고 쫄렸다.. 딱봐도 싸움좀 할꺼 같은 그런인상이 너의 첫인상 이었음.. 그래도 이런저런 말을 해보면서 니가 편해지고 여러가지 장난도 치게 되고 너랑있을때도 진철이 만큼은 아니지만 즐거웠어.. 우리 언제다시 웃는얼굴로 다시보자.. 그때는 시우보우캠프때보다 더친해지길 바라마.. (남호는 너무 친하기 때문에 생략.. 호야 미안...) 1박2일동안 나를 즐겁게 해준 시우보우 친구들아 고맙고 절대로 이번 캠프의 추억 잊지 않으마 그럼... 잘지내라..^^ |
이전글 | 방학.. 그리고 시작 |
---|---|
다음글 | 부산을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