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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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유선 | 등록일 | 10.12.22 | 조회수 | 47 |
내일이 드디어 축제다. 근데 별로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아이들도 그런 것 같았다. 내일은 그냥 ' 합격자 발표일 ' 일뿐.. 우리만의 축제 아닌 축제를 하는 것에 아이들은 상당히 불만을 품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한창 신날 한낮 1시쯤에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하신다는 것은 조금 용납이 되지 않는다. 추운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게 무슨 경로 잔치도 아니고 학생들의 축제인데 우리가 1시까지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그 다음날에 하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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