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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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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을 위해
작성자 남상욱 등록일 10.10.12 조회수 27
이 책에는 아우를 위하여, 금단추, 지붕 위의 전투, 잡초, 가객, 북방, 멀고도 고적한 곳. 이렇게 6개의 글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지붕 위의 전투라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붕 위의 전투는 어느날, 한 아이가 지붕 위로 공이 올라가서 주우러 가게 됬는데 그 지붕 위에 연결되어 있던 전선이 몸에 감겨 쓰러지게 되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 아이는 점점 위험해지고 변전소에선 사람이 오질 않고... 그때! 한 노인이 손에 고무 타이어를 감고 아이를 구하러 지붕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노인도 전선에게 당하고 만다.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그때! 마을에서 바보라고 불리는 고문관이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나서서 아이와 노인을 구해 낸다. 그러나 이번엔 고문관이 전선에게 당하고 만다. 그때! 전기 기술자 둘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 기술자들은 고문관을 구해 낸다. 고문관은 바닥에 떨어져 쓰러져 있었다. 모두 그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고문관이 멋있게 일어나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며칠이 지나서 그가 거리에 나갔을 때, 아무도 그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이 책 내용이랑 그림이 좀 징그러웠다. 그러나 아우를 위하여 책 내용 중에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난 맨손으로 전선을 잡아 떼던 고문관이 좀 바보스럽게 느껴졌다. 그래도 고문관의 용기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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