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을 부탁해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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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상욱 | 등록일 | 10.10.12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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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선인가? 여튼 우리 반 여자애들이 신청을 해서 사게 된 책이다. 난 이 책을 사고 난 뒤 반 개월도 더 지나서 이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다. 안타깝게도 시험기간에 말이다. 난 이 책에 빠져 모두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이 책은 특이하게 '나'가 아닌 '너'로 내용이 전개 된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책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적응이 되니 의미있는 문제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엔 가족을 위해 희생한 엄마, 어렸을 적 전쟁의 기억으로 떠도는 엄마의 남편, 학교 다닐 적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첫째 아들, 그리고 둘째 아들, 엄마가 하라하라 하시던 결혼을 아직 안한 큰 딸, 항상 계획적으로 생활했던 막내 딸, 전쟁으로 모든 걸 잃고 남은 거라곤 남동생 뿐인 아이들의 고모, 균이, 곰소의 남자인 이은규 등의 인물이 나온다. 이 책은 엄마의 아이들, 남편, 형님, 이은규가 잃어버린 엄마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잘못을 느끼는 내용이다. 항상 느끼지만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쓰려고 하면 쓰기가 무척 힘들다. 한 번 읽어 보길 바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행복도 있는 듯 하다. 시험기간이였어도 읽길 잘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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