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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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소희 | 등록일 | 10.08.30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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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아 안녕 있잖아 넌 나에게 짧게 썼어. 난 그걸 알아. 흥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 니가 알아버렸어...그렇지만 난 이렇게 쓸거야 왜냐하면 재밌으니까...있잖아. 안좋은 소식이 있어. 우리집 마틴이 너무 너무 아파. 그래서 죽을지도 모른데...난 너무 슬퍼서 울어버렸어. 같이 지낸지 세 달 밖에 안됐지만 너무 너무 안타깝고 불쌍했어...난 오늘 충격 먹었지...큰 병원 가야한데 불쌍해서 어쩌지? 있잖아... 마틴 죽고 나면 난 아무것도 키울 수 없을 것 같아. 자꾸 마틴이 생각나면 어째...아 마틴 이야기만 했어! 마틴 생각만 했어 오늘 하루종일... 우린 영동고를 가야만해 왜냐하면 너와 나는 떨어질 수 없어!!!!! 장난이고 붙어야해 알았지? 내가 만약 떨어져도 넌 날 잊기 없어!!! 흑흑 난 너무 겁이 나...떨어지면 어떡해...아니 난 원서도 안써줄지도 몰라. 흑흑...난 검정고시를 봐야겠지...하....흡 아... 다음에 또 쓸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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