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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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10.12 | 조회수 | 41 |
나는 지금 집에 가고 싶다. 몇 시간을 계속 학교에 있으니까 너무 따분하다. 계속 책상 앞에만 앉아있으니까 재미도 없다. 수업 듣는 것도 지겨워 죽을 것 같다. 나는 왜 갑자기.. 이렇게 학교가 싫어진 걸까? 옛날에는 정말 학교 오는 것이라도 좋아했었는데... 아마 옛날엔 공부에 대한 압력이 적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는 수업시간보다 야자 시간이 더 좋다. 야자 시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왠지 혼자 공부를 하면은 뭔가 되게 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다. 그런데 선생님이 옆에 계시면 부담이 되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 하겠다. 또,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도 못 하겠다. 시끄러우면 집중도 잘 안되고, 짜증난다.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면 나도 조용히 해야 할 것 같아서 책도 제대로 못 넘길 것 같다. 나는 조금 이상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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