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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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19 | 조회수 | 31 |
책상에게
책상아, 안녕 나는 너랑 몇 년을 같이 지낸 선정이야. 넌 나와 같은 방을 썼지만 내가 누군지 잘 모를 꺼야. 왜냐하면 내가 너를 잘 사용하지 않았으니까... 미안해.. 심심했지? 그렇지만 난 너를 쓸 일이 거의 없었어.. 난 그냥 방바닥에서 하니까... 내가 매일 방바닥에서 해서 조금 섭섭했지? 그랬을 거야.. 이제 숙제도 너랑 같이할게... 공부할 때도 너랑 할게 이제 정말 너랑 같이 할 거야! 그런데 그 전에 할일이 있지..? 너도 알겠지만 내가 너를 너무 더럽게 써서.. 위에 이것저것 많이 어지럽혀져 있잖아.. 그것부터 치워줄게.. 내가 너무 더럽게 써서 미안... 이젠 깨끗하게 쓸게!! 이제부터 우리 잘 지내보자!!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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