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9| 문예 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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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19 | 조회수 | 31 |
문예창작... 이제 쓸 것도 없다. 나에겐 방학이 너무 재미없었다. 특별히 한 것도 없다. 그래서인지 더 쓸게 없다.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면 나는 지금 ‘뭘 쓸까?’ 이런 고민도 하고, 그 때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게 문예창작을 써 내려가고 있겠지...? 하지만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문예창작.. 나는 이것 때문에 컴퓨터 앞에서 멍을 때린다. 도저히 쓰려고 해도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이 강압적인 문예창작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아니, 떨어졌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한 줄도 못쓰고 키보드에서 손을 땐다. 처음엔 뭘 써야 될지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문예창작에 대한 부작용이 생겼다.
그래도 써야한다고 생각은 한다. 그렇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싫어진다. 뭔가 답답하다. 글이 빨리빨리 안 써져서 그런 것 같다. 빨리 쓰려고 노력해보지만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쓸게 없으니까? 이제 무엇을 써야할지 찾아도 보고, 생각도 해봐야겠다. 아! 정말 정말 쓸 것이 없다면 내가 쓸 것을 만들어야겠다. 예를 들면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쓸 것이 없다면 재미있거나, 특별한 일을 만들어야겠다.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쓸 것도 많아지고 문예 창작에 대한 강압적인 것들도 없어질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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