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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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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작성자 권선정 등록일 10.07.08 조회수 47

오늘 6교시는.. 특별활동시간이여서 배드민턴을 쳤다. 처음엔 보람이랑 진주랑 경미랑 나랑 쳤는데, 경미랑 보람이는 과학 선생님이랑 치러 갔다... 나는... 민정이랑 동은이랑 진주랑 쳤다... 나한테는 공이 잘 오지 않아서 별로 한 것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가만히 서 있어도 너무 더웠다.

 

종이 치기 전에 끝내고 물을 마시고 선풍기 앞에 앉았다. 너무 시원했다. 보람이가 등을 만져보라고 해서 만졌는데.. 으~~~ 땀이.. 축축한 게 기분 나빴다.

그렇게 선풍기 앞에 앉아 있다가 강당을 잠그려고 하는데.. 잠기지가 않았다. 어제도 이러다가 늦었는데... 오늘도 자물쇠랑 씨름하고 있는데 강당 청소하는 애가 와서 그냥 왔다.

청소를 하려고 하니까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시간표만 썼다. 그리고 컴퓨터실에 와서 쓰려고 했는데, 내 자리에는 컴퓨터가 없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나는 멍을 때리고 있었다. 그런데 윤정이가 다 쓰고 자리를 비켜줬다. 고마웠다. 그래서 열심히(?)는 아닌 것 같지만 잘 쓰고는 있다.

윤정이는 내 옆에 있는 아이가 게임하는 것을 쳐다보고 있다. 그것이 누군지는 말을 하지 않겠다. 다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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