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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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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에게
작성자 권선정 등록일 10.06.16 조회수 43

아름이에게

아름아 안녕? 나는 선정이야. 오늘은 편지를 쓰는 날이라서 너에게 쓸게..

사실은 너가 나에게 썼기 때문에 쓰는 거지만.. ^^

고양이가 안 왔다고 했잖아...

고양이가 안와서 걱정도 되겠다.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어.

그리고 장화는 아주 잘 크고 있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완전 돼지가 될 것 같아..

그래서 요즘에는 밥을 조금만 주고 있어.. 조금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주 보니까 그런 걸 잘 못 느끼겠어.

장화가 가끔씩 집에 안 들어올 때도 있어...

그래도 자주 들어오는 편이니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음.. 너희 집 고양이 이름이 설탕?...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꼭 놀러 갈께.. 장화랑 같이..

그런데 장화를 어떻게 데리고 가지? 조금 힘들 것 같다.

요즘에 숙제가 너무 많은 것 같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 숙제를 언제 다하니.. 모르는 것도 있고...

아! 모르는 게 있으면 너에게 물어볼게..!

너도 나한테 물어봐. 나도 너에게 알려줄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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