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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0.12.29 조회수 48

방학식 전날. 그날은 바로 축제였다. 작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우리 학년도 1학년과 같이 첫번째 축제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오후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노래자랑인가?를 하신다고 하셨다. 어쨌든 오전 첫째 시간은 우리 사물이다.

그런데 긴장해서 그런지 약간 틀리고 말았다. 어쨌든 나는 사물이 끝나고 바로

옷을 갈아입었다.(언니 연극때문에 내 사물옷을 빌려주어야 해서) 그리고 빨리

달려가서 한국무용을 보고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도 보고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보고, 우리가 밴드도 했다. 그리고 신 춘향뎐(?)을 봤는데

끝나고 태웅이가 하는 말이 한번더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선생님께 들었는데

정말 다시한다고 한다. 그래서 옷을 챙겼더니 발목에 묶는것이 사라졌다.

분명히 벗어놓을땐 있었는데... 아... 언니... ... 그러다 결국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그런지 짜증이 솟구쳤다. 그래서 결국 밥은 안먹었다. 그래서 교실에서

애들과 같이 게임을 하다가 어르신들이 오셔서 사물을 하는데 마을 집사님이

"아 저기 목사님 딸...."하시면서 주위 분들에게 말씀하신다... 하아... 안그래도

긴장이 되는데 말이다... 어쨌든 무사히 마치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한국무용

구경하다가 밴드치고 교실에 들어와서 1학년 교실로 가서 눈베게를 만들었다.

그런데 하다가 바늘에 찔러서 피가 났는데 그게 안감에 물이 들어버렸다...

어차피 안감이라 신경한쓰고 겉감을 만들었는데 그게 몇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 끝에 다 했는데 안감에 핏자국이 없다... 이런... 그래서 다시

내걸 만들었다. 그리고 둘이 이었다. 그런데 국어선생님과 선배님들이 계실때

언니가 우리 둘이 싸우는 것을 얘기 하는데 왠지 나만 잘못한것 처럼 말한다.

반말을 했다느니... 나한테만 인사를 90도로 안한다느니... 그런식으로 말이다...

무슨 초등학교 저학년때 일인데... 무슨... 밟히니까 반말을 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저번에는 인사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무해... 어쨋든 그렇게 있다가

아저씨께 쫓겨나서 아버지께 전화를 해서 집에 갔다.

조금 짜증이넘쳐나는 축제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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