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글루 만들기 |
|||||
---|---|---|---|---|---|
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0.12.29 | 조회수 | 51 |
드디어 방학이다. 그런데 이번 방학은 조금 이상하다. 정말 체계적으로 운동을 좀 하려고 하니까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고 말이다... 그래서 첫날은 그냥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씻고 조금 책보다가 시간이 되서 버스를 타고 영동 나가서 책 빌리고 다시 들어와서 책 계속 읽다가 잤고... 화요일에는 가려다가 눈이 너무 와서 임산에서 12시 45분(?)에 출발하는 차를 못탔다... 그냥 갔이 큰길까지 나갔다가 나홀로 눈을 굴리며 들어왔다. 그리고 집에서 쉬다가 부모님이 돌아 오셔서 책을 3시까지 읽다가 잠깐 자고 5시 30분에 일어났다가 다시 눈을 깜박 했는데 8시다... 아... 그래서 노래를 들으며 조금 쉬다가 8시 30분쯤에 일어나서 씻고 10분정도 빵먹고 다시 누워서 '누라리횬의 손자 7'을 보다가 씻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옥상에 올라갔다. '이번에는 꼭 내 의지대로 이글루를 만들고 말리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 홀로 이글루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눈을 다 긁어모아 한곳에 쌓은 다음 문을 만들고 손으로 계속 파다가 딱딱한 무언가에 걸려서 아래로 내려가 모종삽을 가지러 갔는데 이런... 언니를 만났다. 그래서 같이 옥상에 올라갔는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안 정리를 할때 자꾸 밑에 깔려있는 눈이 너무 두껍다고 하고 아깝다고 했다. 그래서 정리했다.. 그리고 들어가 보겠다고 해서 들어갔었다. 그런데 조금 부서졌다. 아마도 문을 내 몸에 맞추어 뚫어서 그런듯 하다. 어쨋든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는 영동에 나갔다. 운동을 심하게 한 기분이다. |
이전글 | 문예창작 샘플 |
---|---|
다음글 | 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