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있어도 웃는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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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0.06.18 | 조회수 | 39 |
나는 지금 『가만 있어도 웃는 눈』을 학교에서 빌려서 읽는중이다. 『가만 있어도 웃는 눈』은 아파트에서 도시 충산층 평균치의 삶을 누리던 형제의 생활이 아버지의 실직으로 졸지에 반지하 집으로 이사를 가서 눈높이가 달라지게 된 이야기이다. 그런 일은 조금도 신기할 게 없는 이 시대의 가장 우울하고도 진부한 진짜 이야기인것같다. 외면할래야 외면할 수 없다는 것 알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겐 안 보여주고 싶기도 할것이다. 나라도 확실히 반지하에서는 살고싶지않다. 이 책을 보면 반지하집은 눅눅하고, 어둡고, 벌레도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마음은 따뜻한것같다. 왜냐하면 맨 위층의 아이스크림회사아저씨가 한달에 한번 동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도 공짜로 주고, 양철교회의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두부를 공짜로 나눠주기도 한다. 서로 으르렁거리고 경쟁심만 남은 도시보다 이 동네에는 아직 이웃간의 정이 남아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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