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9 |
|||||
---|---|---|---|---|---|
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0.05.20 | 조회수 | 59 |
2010. 05. 19 수요일 날씨: 흐림 제목: 비오는 날 있었던 일은......? 이른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 소리에 눈이 떠졌다. 시간을 보니 6시 30분이였다. 나에게는 6시 30분이라는 시각은 이른 아침이나 다름 없다.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로 교복을 입고 밥을 먹었다. 평소랑 같은 생활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고 늘 설렌다. 원래 버스를 타는게 다반사 지만 요새는 초등학교 학교차를 타고 다닌다. 버스를 탈 때에는 850원이라는 거금의 승차권을 내고 타지만 학교차는 무료라서 돈이 들지 않는다.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편안하게 학교차를 탈 수있다.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끌벅쩍 하기 때문에 왠만한 인내심 없이는 견딜 수 없다. 하지만 내 인내심은 넉넉한가 보다. 그 인내심으로 버텨서 학교에 들어섰다. 들어섰을 때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학교에 보도블럭을 깐다고 해서 공사가 한창이였다. 정신이 없었지만 다 우리 학교를 빛낼 하나의 무언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갔다. 학교에 들어서니 애들이 몇몇 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수업을 하고, 보충을 하고 야간 자율 학습 을 했다. 하도 할일이 많아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이 문제였다. 수행평가 준비도 해야하고, 숙제도 해야하고, 복습도 해야하고 할일이 너무나 많았다. 이렇게 할일이 많아서 내가 스트레스가 쌓이나 보다. 9시 종이 울리고 집으로 왔다. 아침부터 구슬프게 내리던 비는 그쳤고, 밤하늘의 별만이 달을 밝혀 주고 있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피곤해져서 몸이 무거웠다. 나는 지금 빨리 포근한 잠자리에 들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
이전글 | 애틋한 엄마의 보살핌 |
---|---|
다음글 | 나에게 쓰는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