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day at NBEC 외국인 선생님과 본격적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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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8.08 | 조회수 | 42 |
(8/3숙소에서 쓴 일기 옮겨 쓴거에요 심화적으로..-_- 아 힘들어) 오늘은 영캠 오고 나서 본격적으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무려 1시간 30분동안 쉬는시간을 가지고 수업을 한다 너무좋다^^ 첫수업은 Sam 선생님이랑 컴퓨터 수업을 했는데 그 선생님은 웃기다. 키도 크고 엄청 뚱뚱하다-_- 여자애들 목소리 흉내를 잘내는데 신기하다. 컴퓨터 수업 때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선생님 아이디로 보내는 수업을 했다. 첫수업이라서 그랬는지 컴퓨터 수업이라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제일 재밌었다. 그다음 부터는 우리 담임 선생님 Keva랑 도서관에 대한 수업을 했다. 도서관 수업은 다 좋은데 너무 더워서 짜증났다. 그리고 책이 전부 다 영어가 빽빽이 적혀 있는 책이라서 아주 친절한 단어가 나오는 책을 읽었는데 생쥐 그림이 너무너무 귀여웠다. Keva 선생님은 센스쟁이인 것 같다. 리워드 포인트를 너무너무 아낌없이 주신다. 그래서 B클래스랑 C클래스 애들이 부러워 하는데 그 때마다 기분이 좋다. 도서관 수업 다하고 점심을 먹었는데 매번 과일이랑 디저트가 하나씩 나오고 메론, 포도, 바나나, 떠먹는 요구르트 등 근데 먹을 때마다 아이스크림 생각났다 ㅠ (영캠가서 일주일동안 아이스크림 못먹어서 힘들었다-_-) 또 쉬는시간은 1시간 30분이었는데 그 시간동안 컴퓨터실에서 싸이하고 놀았다. 학교홈페이지가서 문예창작 하려고 햇는데 나만 하기가 좀 그래서 그냥 싸이했다. 점심 먹고 그다음 시간은 글쓰기 시간 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글 안쓰고 그림그렸다. 키바 선생님이 어떤 사람의 특징을 살려서 말을 해주면 우리는 그대로 그렸다. (예를 들어 귀가 크고 눈이 크고 코가 크다는 등 이런 얘기 크킄크) 나랑 지인이가 간디를 너무 잘그려서(?) 도장을 두개 받았다. 뿌듯했다. 클럽 활동 시간에는 나쵸를 만들었는데 여자팀 남자팀 따로 만들었다. 내가 대표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져서 우리가 작은 그릇에 먹었다. 작은 그릇도 괜찮았다. 내가 리필 해달라해서 선생님이 피자치즈도 올려서 해줬다. 근데 별로 맛은 없었다-_- 피자치즈만 맛있던 것 같다. 퀴즈 쇼도 했는데 우리팀에 근혜랑 지호 똑똑한 애들이 있어서 3등을 했다. 일등은 영신중 전교 일등이 있는 남자팀이고 이등은 좀 나대고 까부는 남자팀이 했다. 일등은 이해가 가는데 이등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나서 또 맛있는 저녁식사를 끝냈다. 이번 쉬는 시간에는 우리조 애들끼리 모여서 마지막날 보여줄 퍼포먼스 연습을 했다. 밥먹은거 재대로 소화시키고 남자애들이랑 말도 주고 받고 때릴 만큼 친해졌다. 두번째 날의 마지막 일과로 우리는 'high school musical 3' 영화를 봤다. 올올~~ 남주가 너무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한다^^ 영화를 재밌게 다 보고 일기쓰고 샤워하고 다른 여자애들 숙소에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슬프다. 안잘라고 버텼는데 사감이 너무 무섭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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