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day at NB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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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8.10 | 조회수 | 40 |
(8/4일 집에 오기 전날 저녁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쓴 일기 ㅠ_ㅠ 8/3일은 한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안썻고요 ^^)
오늘은.... NBEC에서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생님들과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친구들이랑 자고 밥먹고 떠들고하는 날이다 ㅠ_ㅠ 아슬퍼. 그래도 평상시와 똑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하는 하루였다. 오늘은 흑인 남자선생님 Fahd와 공부를 했다. 똑같은 흑인 선생님인데 르네랑 너무 다르게 반대되게 생겼다. 르네는 키가 작고 얼굴이 그다지 잘생기지 않았는데 파드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작아서 잘생겨 보였다. 내가 지금까지 본 흑인중에서 제일 잘생긴 것 같았다.(흑인 얼마 보지도 못했지만-_-) 쇼핑센터 수업, 레스토랑 수업, 치과 수업을 했는데 레스토랑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다. 나는 웨이터 역할을 하고 친구는 손님 역할을 했다. 음식을 가져다 주고 주문을 받는데 진짜 식당이랑 똑같았다. 가짜 음식이 진짜 음식보다 맛있게 생긴 것 같았다. 점심시간 전에 하필 레스토랑 수업을 받아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는 다른날과 똑같이 클럽 활동을 했는데 영어를 쓰는 다른나라에 대해서 배우고 골든벨을 했는데 친한 여자애들끼리 단체로 떨어져서 도장을 하나도 못받았다. 저녁을 먹고나서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책으로 만드는 활동를 했다. 아마 책 만드는 활동 시간에 남자애들과 제일 친해진 것 같다. 책 만드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서 혜미랑 지인이랑 딴짓을 하고 있는데 우리조 남자애들이랑 다른조 남자애들 몇명도 책 만드는게 재미 없다고 해서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진사람 얼굴에 낙서하는 놀이를 했다. 나는 연속으로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제리라는 남자애가 내 얼굴에 사람을 그렸고 시체라고 불리는 남자애가 내 팔에 아주 크게 낙서를 했다. 지워질 줄 알고 나는 임형빈이라는 남자애 팔에 음표를 그리고 낙서를 했다. 그리고 나서 그 애가 내 팔에 바람개비 문신을 그렸다. 혜미는 다른 남자애들 팔에 나이키 마크랑 노스페이스 마크를 그렸고 혜미가 너무 잘그렸길래 나도 그려달라고 했다. 결국 같이 했던 애들 모두가 얼굴에 낙서 하나씩은 다 있어서 엄청 웃겼다. 책 만드는 시간은 가는줄도 모르고 놀고 있는데 키바선생님이 시간이 끝났다고 다 만든 책을 발표하라고 했다 헐헐헐 나는 하나도 안했는데 -_- 그래서 영신 전교 일등한테 가서 '나 책만드는 거 시간없어서 포기할래요'를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봐서 대충 알아내가지고 키바한테 말했더니 키바가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웃었다. 내 뒤로 혜미랑 지인이도 포기를 했다. 그래서 결국 도장은 하나도 못받았다. 그래도 남자애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우섭이보다 내가 더 친구를 많이 사귄것 같았다^^ 곽우섭 메롱@!@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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