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
|||||
---|---|---|---|---|---|
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12.01 | 조회수 | 15 |
11.12.1(木) 오늘. 각 교실마다 페인트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컴퓨터 책상이니 사물함이니 그런 것들은 전부 가운데로 몰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잠깐 교실에 들어가서 교과활동에 필요한 교재등을 챙겨들고 U-class로 갔다. 첫교시는 수학. 자습을 했다. 뭐 나랑 예지는 고입문제를 풀었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떨어질것같거든... 핫, 하는 수 없지 뭐 올해 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니 말이다. 올해는 정말 운이 안좋다. 옥천에서 갑자기 학생들이 영동으로 넘어오질않나, 내가 가려는 고등학교에서는 하필 올해 TV에 출연해서 지원수가 급격히 늘고 수준이 높아졌다고 한다. ...앗, 또 삼천포로 빠졌군... 어쨌든 그렇게 수학시간을 보내고 다음은 과학시간. 지구의 공전에 대해서 배우고 했는데 뭐랄까? 이해는 되는데 되지 않는다고나할까? 이해가 된것같은데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뭔가 오점이 생긴것같다고나할까? 어쨌든 그런느낌이다. 그리고 그 다음 국어시간. 품사에 대해서 배웠다. '이건 뭐..' 라는 말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분이다. 대충 이해는 가는데 자꾸 말이 멋대로 튀어나온다. 헛소리라고나 할까? 어쨌든 그건 그렇고 다음 영어 시간. 아! 영어선생님이 떡을 주셨었다. 백설기였는데 아기가 태어나서 주는 것 같다. 어쨌든 수업을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고입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에 주리와 같이 게임을 했다. 그리고 사회시간에는 자율시간을 주셨는데 예지 빼고 다 책읽으라고 해서 나는 책을 한권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제목은 '돌이 아직 새였을때' 이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레나' 라는 아이의 시점으로 태어날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페카'라는 아이를 바라보고 그 아이의 생각이나 성격에 관하여 이야기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저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패스. 어쨌든 그렇게 사회시간은 갔는데, 끝나기 몇분 전? 그 정도에 주리가 갑자기 나갔다. 그래서 인사 안하고 그냥 끝났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에 왔다가 자적봉 시간에 다시 갔다. 우리는 뭐 그 시간에 자습을 하면서 놀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놀다가 청소시간이 되었는데 수학선생님께서 오셔서 말린 블루베리를 주셔서 먹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청소시간이 끝나고 문예창작을 쓰러 내려갔다. |
이전글 | 머리아파 |
---|---|
다음글 | 면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