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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1.11.30 조회수 16

11.11.29(火)

오늘은 세인고등학교 면접일이다. 그런데 하필 인고와 산과고도 그날이 면접일이라서 예지 빼고 모두 학교에 오지 않는다. 어쨌든 나는 느긋이 준비해서 10시 30분에 나갔다. 가는동안 책이나 읽으면서 시간을 때우려고 했더니 갑자기 멀미가 엄청나게 나버려서 끙끙대다가 그냥 잠이나 잤다. 뭐 딱히 자려고 한건 아닌데 그냥 아파서 누워있다가 잠들은것같다. 눈을 뜨니까 세인고등학교. 그래서 그냥 조금 이야기하다가 교복으로 갈아입고 조금 있다가 신입생 설명회하던 건물로 갔다. 가서 접수(?라고 해야하나?)를 하고 대기실에서 앉아있었다. 기다리면서 너무심심했던건 패스. 어쨌든 그렇게 기다리다가 면접을 보러 들어갔는데 조금있다가 교과부라는곳에서 손님이 오셔서 면접을 할수 없어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거기서 조금 더 기다리다가 면접을 보러 갔는데 세 선생님? 들과 먼저 면접을 보고 조금 이따가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 면접을 본다고 했다. 그래서 면접을 보는데 앞의 선생님들이 마구마구 질문을 하시는데 정신이 없어서 진짜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렇게 안좋게 면접을 보고 다시 기다리다가 교감선생님 면접을 보고 다시 조금 기다리다가 교장선생님 면접을 보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각 사람마다 질문이 다른것 같았다. 나는 조금 짧은편 이라고나 할까? 1차에 망해서 그냥 형식상으로 보는건 아닐까 매우 걱정했다. 어쨌든 그러다가 교장선생님 면접을 보고 차를 타고 바로 교복을 갈아입었다. 역시 교복은 불편했다! 그런데 오늘은 면접을 마치고 겸사겸사 언니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못가게 되었다. 글로 적어서 그렇지 1시 약간 전에 도착해서 2시 더 넘게까지 기다리다가 잠깐 면접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1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거의 4시가 다되어서 면접을 3번이나 봤다. 그리고 그 사이에 기다리는 시간도 있었으니 4시 30분이 한참 넘었다는 말이다! 어쨌든 그리하여 언니를 못보게 됬는데 언니가 울었다고한다. 이거 괜히 내가 미안하잖아...
어쨌든 그렇게 면접을 마치고 산을 넘어가는 길에 어느 사람들 2명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같이 가기로 하였다. 울산에 산다고 하는데 오는길에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같이 타고 가다가 가는길에 중국집에 들려서 손짜장과 탕수육을 먹었다. '곽찬미'라고 하는데 찬미도 나처럼 간당간당하다느니 떨어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느니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겁을 주는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교장선생님이 좀 무서웠다. 어쨋든 그렇게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차에 타서 집으로 갔다. 찬미네는 영동역까지 태워다주기로 하였다. 가면서 찬미 번호도 알고 그렇게 인사도 하고 말도 놓았다. 그런데 나는 그러다가 멀미가 나서 잤다. 더 얘기하고 싶었지만 멀미가 나니... 6시에 잠깐 깨기는 했는데 그냥 다시 잤다. 자고 일어나니 영동. 영동 역 앞에서 찬미네와 작별을 하고 우리는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면서 치킨도 사고 하기도 했지만 그건 패스다.
어쨌든 집에 도착하니까 7시가 휠씬 넘었다. 면접을 보고 금방끝날줄 알았는데... 기다리느라 시간이 더갔으니... 꽤 힘들었다. 그런데 제대로 못해서 못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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