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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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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2)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1.11.22 조회수 13

저녁은 다 먹은 후, 방에 잠시 있다가 다목적실로갔다. 가니까 매우 넓은곳이었는데 각 조별로 의자를 펴서 앉았다. 그렇게 있다가 사람들이 다 모여서 퀴즈 시간을 가졌다. 법에관한 문제가 많았는데 난 그런거 별로 자신없으니 패스. 그리고 신문에서 글자찾아 문장만들기, OX퀴즈, 소주병을 굴려서 팀별로 돌아오기, 신기한 줄다리기, 닭싸움 등을 하였는데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과학선생님의 마술을 보았는데 조금 알겠는것도 있었지만 정말 신기한 마술이 있었다. 민정이가 '갈릴레이', '뉴턴' 그리고 '아인쉬타인'인가? 이렇게 3개중에 하나를 골랐는데, 앞에 나가서 그것을 말하니 선생님이 미리 알고있다고 하시면서 어느 봉투를 주셨는데 그 안에 민정이가 선택한 '갈릴레이'가 있었다. 너무 신기해서 방법을 알고 싶었지만 안알려주시니 하는수 없지 뭐. 그러다가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서 아까 축구를 하던 운동장에서 얼음땡을 했는데 오랜만이라서 매우 재미있었다. 뭐 간혹(이 아니라 자주?) 술래가 누군지 모르게 된다거나 술래의 수가 늘어난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지만 어찌어찌 했다. 그리고 좀비놀이를 하다가 다목적실에서 모이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처음에 우리반과 현지, 인애만 왔었다. 남자애들은 라면을 끓여먹는다나? 그래서 우리끼리 놀다가 2학년 여자애들과 정미가 왔고, 같이 놀다가 게임의 벌칙으로 음료수를 혼합한 액체에다가 과자를 집어넣고 섞은 아주 기괴한 식품을 만들었다. 뭐 그렇게 놀다가 올라가서 씻고, 팔씨름을 하는 등 조금 놀다가 각자 자리를 피고 누운사람도 있고, 자는 사람도 있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뭐 나는 이야기 하다가 소설을 보다가 잠깐 졸다가 민정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깼다가 다시 잤다. 뭐 이렇게 적어놓으니 뭔가 많이 한것은 같은데 딱히 한것은 없다고나할까? 어쨌든 즐겁기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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