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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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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이에게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1.11.02 조회수 20

하린이에게
하린아 안녕? 나 동은이야. 혹시 나 기억하니?
초등학교 1학년때 우리 둘다 키가작아서 1,2번 했었잖아.
그래서 짝이 되기도 했고 말이야. 그렇게 단짝이 되서 혜리와도 같이 놀았는데.
요즘에는 몇몇은 얼굴은 기억은 나는데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 애들도 있다?
옛날에 나를 주로 괴롭히던 애들도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이 기억안나.
정말 몇몇만 기억하는것같아. 아무래도 너무 오랫동안이나 전화는 물론이고,
연락도 못했으니까 말이야. 초등학교 2학년때던가.
그때 한번 내가 초등학교로 찾아가서 만난적이 있었지?
그때 참 좋았는데 말이야... 채1년도 채우지 못하고 전학을 가서
동창회는 물론이고 찾을 수가 없는것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
나는 너와 친구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너와 친구들은 나를 기억할까?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니까.
너희들도 내가 기억에 남는 친구일까? 아니면 '그때 누가 있던것같은데?'하고
잊어버리는 친구일까. 나는 전자이기를 바래.
그럼 이만 줄일께 안녕.

언젠가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기를 빌며 동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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