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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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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노예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1.11.01 조회수 27

11.11.1(火)

오늘도 여전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핸드폰 모닝콜에 일어나서, 알람으로 맞춰놓은 시간에 학교에갔고. 아침시험을 시작하는 종에 맞춰 각 교실에 들어가 시험을 보고, 종이 치면 쉬었다가 다시 종이 치면 수업을 시작하고, 밥을 먹고, 할일을 하는 시간이었다. 학교생활은 요즘에 시험기간이 다가옴으로 수행평가를 본다거나 하는데 그것을 빼면 딱히 특별한 일은 없다. 더욱이 시험도 다가오니 할일은 공부뿐. 음... 쳇바퀴 돌듯이 생활하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하는 것 같다. 뭐 공부도 하기 싫지만 이렇게 종이 치면 이동하고, 종치면 쉬고 하는데에 수긍을 하는것도 싫다. 마음 편히 있다가 뭐랄까, 비유하자면 종이 주인이고 내가 노예려나? 주인이 재촉하면 수긍하고 일해야 하는, 뭐 그런느낌이었다. 일단은 학생이니 하는수 없지만서도... 좀 그런 마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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