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수행평가(리코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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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11.01 | 조회수 | 21 |
11.11.1(火) 오늘은 음악 수행평가 중 리코더를 보는 날이다. 리코더로 부르는 곡은 '왈츠'로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는 곡이다. 나는 저번주 화요일에 제도대회를 나가서 이론도 못듣고, 시험도 몰랐는데 애들한테 내가 물어봐서 알았다. 그리고 주말에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또 교과서를 깜박했다. 왜이렇게 건망증이 심한지 원... 어쨌든 그래서 주말에는 못하고, 월요일에 학교에서 책을 가져왔는데 집에오니 9시가 당연히(!) 넘어서 옆집까지 시끄러울것같기 때문에 그냥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 6시 10분쯤이었다. 요즘에도 역시 피곤에서 아침에는 머리가 울리기 때문에 일어나기는 싫지만 일단 수행평가는 준비를 해야 하므로 엄마가 깨워주셨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일단 물은 마시고 바로 리코더를 불었다. 처음에는 졸려서 악보가 안보였는데, 그 때문에 그냥 저저번주에 한번 연습했던것을 대충 기억해서 불다가, 대충 잠이 깨서 제대로 보고 불었다. 한 7시인가? 까지 불다가, 일어나서 씻고 머리를 한 다음에 밥을 먹고, 얼른 얼른 가방챙겨서 학교로 왔다. 그리고 3교시인 음악시간.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불었는데 한 2~3번 정도 한 것같다. 그리고 1번부터 시작을 해서 내 차례가 되었는데, 가슴이 답답한것이 느껴졌던걸 보니 아무래도 긴장을 했던것같다. 그리고 앞으로 나갔는데 불다보니 점점 손이 떨리면서 예전에 수학시험치를때처럼 떨렸다. 손은 덜덜떨고, 머리는 새하얀데 리코더는 불고있었다. 애들이 할때도 들었던게 도움은 됬던것같다. 그렇게 떨리는 시험은 마쳤는데 몸에서 열도나고 손도 막 떨리던게 자리에 앉아서 조금 있으니 금방 낫더라. 내가 진짜 어지간히도 긴장을 했던것같다. 그래서 틀리지도 않던곳에서 틀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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