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6박주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운동을 합세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1.12.09 조회수 30
처음으로 문예 창작에 써 보는 내용이..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이어트에 대해서 쓴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음.. 우연히.. 수학쌤이 한번 써 보라고 해서.. 음.. 사실 쓸 게 그닥 없어서.. 여튼.. 난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나가는 건 아닌데.. 수학쌤이 살 빼라고 한다.  비만도 아니고.. 그렇게 뚱뚱한 체질도 아니고.. 당연히 마른 체질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날씬한 것도 아니고.. 좀 통통한건데.. 이것도 위험 수위인가.. 여튼.. 내가 잘 먹는 편이긴 한데..  음. 아침은 늦게 일어나서 많이 못 먹고.. 점심 때는 학교에서 주는거라서 적당히 먹고.. 저녁 때는 배고프면 많이 먹고.. 배 별로 안 고프면 적게 먹는 편인데.. 아 여튼.. 수학쌤이 내가 너무 잘 먹는 모습만 보셔서 그런지 나한테 갑자기 안하시던 살을 빼라는 이야기를 하신다. 음 뭐지.. 왜 그러시는거지.. 아 정말 내가 빼야할 정도인가.. 위험한 정도는 아닌데.. 건강하고 정상적인 정도를 위해서.. 내 몸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정말 해야 하나.. 사실 내가 운동이 부족하긴 하다. 학교에서 하는 체육 활동을 제외하면 집에서는 운동을 잘 안하는 편이니까. 그래서 학교 갔다와서 9시 부터 동네 두 세바퀴를 도는 형식으로 걸은 적도 있는데. 주말에도 날 안 어두워지면 운동하고.. 심지어.. 새벽에도 일찍 일어나서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음.. 불가능 할 듯..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아 부지런히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그리고 씻고 아침도 먹고 가면.. 정말 학교 수업도 잘 들을 것 같고.. 집중도 잘할 것 같은 게 어디까지나 내 착각인가.. 그래도 말만 들어도 왠지 뭔가 되게 상쾌하고 건강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침 공기를 마시는 게 왠지 좋을 것도 같다. 수학쌤은 운동보단 먹는거를 좀 줄이면 된다고 하시는데.. 과연 내 체질이 운동하는 체질이 아니고 식이요법으로 뺄 수 있는 체질일까.. 음 대체 나의 최대 운동량은 얼마나 될까.. 내 의지력은 어느 정도 될까.. 진짜 궁금하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먹는 것을 줄여서 꼭 해봐야 할 것 같다. 한번쯤 .. 내 의지를 단련도 시키면서.. 음.. 왠지..나한테도 득이 될 것 같고.. 내가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나도 살을 좀 빼봤으면.. 생각은 많이 해봤으니까 운동을 해야 겠다.
이전글 민정
다음글 축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