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다 난리 |
|||||
---|---|---|---|---|---|
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12.31 | 조회수 | 24 |
정말 지극히도 당연한 현상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진짜 요즘은 막막하다. 그렇다. 역시나 공부도 노력도 안하면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진짜 막막하다. 목표로 삼은 고등학교가 있는데도 뭔가 기말고사가 끝나니까 편하게 행동하는 내가 싫고, 그러면서 생각은 많아지는 내 머릿속이 갑갑해한다.
어떤 친구는 고등학교를 못 정해서 난리고, 또 다른 친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의 친구는 원서를 쓰고 있어서 바쁘고. 많이 신경 쓰이나 보다. 장난을 걸어도 무표정이다. 오늘도 너무 속상하다. 그냥 그놈의 고등학교가 뭐라고 이렇게 생난리인지도, 짜증난다.
자극 받는 소리를 들으면 입술만 바짝바짝 말라가고 다시 내 입에서는 온갖 생각들과 뒤섞여 나오는 한숨소리 뿐이다.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 이제는 기말고사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내 몸이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
|
이전글 | 2011년을 보내며 |
---|---|
다음글 | 우리 뚱 띠가 잘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