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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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9.06 | 조회수 | 31 |
어쩌면 방학이 끝나고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은 만날 똑같은 일상이다. 내면의 심리도 똑같다. '지침'. 내가 문예창작을 뭐 하러 쓰는지도 모르겠는 요즘이다. 날씨는 날씨대로 덥고, 학교는 매일 마다 똑같으니까. 그리고 보충도 야자도 똑같다. 쓴 소리 듣는 것도 똑같고, 칭찬도 거기서 거기다. 애들은 항상 보는 얼굴에다, 옷차림도 다 똑같으며 학교도 그저 평범하고 너무나 조용하다. 집에 가서도 시작되는 일상은 똑같으며 나도 같이 게을러져 가는 것 같다. 그게 요즘의 스트레스이고, 소심한 반항의 시작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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