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앞두고 이렇게 덥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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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8.31 | 조회수 | 32 |
내일은 9월. 9월은 가을. 아직 여름이라서 이렇게 참고 있다. 오늘은 너무 완전 덥다. 8월 초 보다 더 덥고, 8월 중순보다 더 덥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걸까.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비가 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렇게 반전이 일어나다니 유감이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더우면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창문만 보고서 '와, 날씨정말 좋다.' 고 생각했는데 체육시간에 나오니까 한숨만 절로 나왔다. 팔이며 다리며 선크림도 바르지 않았는데. 그래서 양 팔을 서로 붙잡으며 강당으로 달려갔다. 강당도 왜 이렇게 더운지. 숨이 턱! 하고 막혔다. 오늘 체육시간에 평균대를 했는데 갑자기 움직이기가 싫어졌다. 말하기도 싫어졌고. 내일도 이런 날씨라면 가만 안 있겠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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