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5박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올해도 심성훈련
작성자 박예지 등록일 11.07.26 조회수 29

 

 중학생들을 상대로 여름방학에 심성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을 있다고 하여 가게 되었다. 집단 상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상담'이라고 하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은 아주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이다. 내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또는 힘든 일이 닥쳤을 경우, 내가 스스로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상담'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이유를 가지고 갔다.

 선생님을 만나서 최근에 힘들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힘들었던 것이라고 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말로는 다 한 것 같다. 친구의 죽음, 공부, 대인관계 이런 것들을 얘기하니까 마음이 좀 후련해지긴 했다.

 그리고 나는 잘못되고 부정적인 정보들을 너무 깊게 새겨듣고, 생각해서 이러한 고민들이 많이 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겸손해지라고 했다. 내가 우월감에 좀 빠져있다고 했다. 내가 그랬나. 반성을 해야겠다. 아무튼 후련하다.

 

 

이전글 막무가내
다음글 애써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