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인사
저기 다리 밑을 보니
물놀이한다며 돗자리 널려있다
사람들 웃음소리
내 귓가에 쏙쏙 박혀 들어와
내 마음을 괴롭힌다
내 생각을 괴롭힌다
그렇지만 난 학교를 가야하네
차 안에서 쓸쓸히 흔드는 내 손
부럽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