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
|||||
---|---|---|---|---|---|
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4.06 | 조회수 | 39 |
2011. 04. 06. 수 날씨는 흐림
오늘 아침 0교시에 영어 번역을 마치고 교실로 왔다.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난방기를 틀어야 했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다 버튼을 눌렀다. 칠판을 보았다. '국사 사회'가 연속으로 있었다. 도대체 시간표가 왜 이런 식인지 이해가 안 갔다.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밥 먹을 시간이 왔다. 오늘 반찬 대박이었다. 아 정말 맛있었다. 요즘 점심시간에 자전거 바람이 불었다. 치마를 입고 타는 거라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또 병 찬 이의 자전거 안장은 높기도 했지만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게 너무 신났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어 내 앞을 가려도 난 꿋꿋하게 폐달을 밟아 나갔다. 그냥 오늘은 안병찬 자전거를 타고 튀고 싶다.
|
이전글 | 관심을 주렴 |
---|---|
다음글 | 변해버린 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