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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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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정
작성자 김지숙 등록일 11.12.16 조회수 34
민정아 진짜 니 생일이 얼마 안남았네. 저번에 문예창작쓸때 핫팩을 준다느니 어쩌니 했었는데 아직 확실하게 선물을 생각해 두지 않았어. 선물은 늦더래도 편지정도쯤이야 쓸수있어. 요즘 누가 손편지를 쓰겠니 그치? 나라서 써주는 거야.. 알겟냐잉 너 요즘 배드민턴 칠때 짜증 잘 내더라 ㅅㅣx 등등 무서워서 벌벌떨정도에 단어들을 써가며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을 많이본다. 그래도 재미있잖니 웃으면서 운동하쟈. 니 생일이 월요일이라네? 난 그래도 넉넉하게 4~5일은 남아 있을줄 알았는데 3일 남았네. 와 난 벌써 12월이도 니 생일이라는게 안믿겨. 니 생일 지나면 얼마 안있다가 1월이 되겠지? 와 진짜 시간 빨리간다. 난 오늘 아침에 눈온거 보고 감작 놀랐어. 감작깜짝!! 엄마가 눈 왔다길래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진짜 더라구 너무 너무 추웠어.. 달랑 체육복 바지 하나 입고 갔는데... 다리가 찢기는 줄 알았어. 바람진짜 와.. 춥더라 옷따숩게 입고댕기고 무사히 졸업하자.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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