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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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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2.14 조회수 20
보일러가 고장났었다. 그래서 언니와 내가 쓰는 방은 정말 추웠다. 방에서 입김이날 정도였다. 과장되서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입김이 났다. 엄마 아빠 동생이 쓰는 방은 불을때면 따뜻하다 못해 뜨겁고 덥다. 우리방에도 불을 땔수 있는데 안때준다. 그래서 보일러를 고쳤다. 고치는데 40만원 조금 넘게 들었다고 했다. 보일러도 다른걸로 바꾸고 그래서 그런것같다. 보일러를 고치고 난후부터 방이 따뜻해졌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원래 밤에 잘때면 코가 시리고 그랬는데 이젠 아니다. 바닥도 따뜻하다못해 조금 뜨겁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진다. 너무 따뜻하고 그러니까 그냥 계속 이불속에 들어가 있고싶다. 나고이가싫다. 그래서 지각을 하는것같다. 그런데 이번주는 지각을 한번도 안했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각을 안하도록 해야할것같다. 무튼 보일러를 고쳐서 너무 행복하다. 따뜻한게 이렇게 좋은것인줄 오랜만에 알았다. 그런데 나는 따뜻한거보단 시원한게 좋은데 따뜻한것도 나쁘지않다. 빨리 집에가서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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