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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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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네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1.18 조회수 20
요즘들어서 너무 많이 먹는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자꾸 뭐가 먹고싶고 자꾸 입에 뭐가 들어가야 할것같고 자꾸 먹고싶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싶다. 먹는거 만큼 요즘 살도 장난아니게 많이 쪘다. 특히 배..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교복 치마를 입을 때면 아랫층과 윗층으로 나뉜다. 그래서 짜증이 난다. 그래서 요즘 먹는걸 조금이라도 줄여 볼라고 하고 있긴 한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쉽게 되는게 아니다. 그래서 살찐 사람들이 완전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는 이상 잘 못빼는것 같다. 나도 계속 이렇게 먹다간 돼지가 될수가 있다. 근데 주변사람들은 괜찮다 괜찮다 한다. 근데 요즘들어 언니와 동생 엄마가 민정이 배좀보라고 왜저렇게 살이 쪘냐고 그런다. 그럴때마다 나는 거울을본다. 배를 들쳐본다. 살이 많이 쪘다. 빼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빼려고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그게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별로 안먹으려고 노력을해도 눈에 먹을것이 보이면 바로 먹어야 한다. 배가 그리 고프지도 않는데도 먹어야한다.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사람이 있다는데 내가 약간 그런것같다. 자꾸먹는다..자꾸.... 살도찐다..많이... 아주많이... 친척들이 나를 오랜만에 만나면 살많이 쪘다고 한다. 살찌니까 조금더 이뻐진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조금찌다가 말면 괜찮을텐데 요즘은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많이 찐다. 특히 뱃살 이걸 진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윗몸일으키기도 하루에 20번 이상씩 하고있는데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렇다.. 살은 단시간에 빠지는게 아니다. 그렇다. 많약 그렇지 않다면 살찐사람들은 정말 게으른것이다. 정말로 먹는걸 줄여볼라고 해도 먹다보면 너무 많이 먹게된다. 몇달전까지만 잘만 들어가던 바지들이 정말 허벅지 중간쯤에서 잘안들어간다. 그리고 허리도 너무 꽉낀다. 옷도 별로 없는데 살이 쪄서 옷을 다시 하나씩 사야할것같다. 이걸 어쩌면 좋단 말인가. 먹는걸 조금씩 정말 줄여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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