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페스티벌을 위해 많은 날을 연습하진 않았지만 짧은 날 동안 아주 많이 연습했다.처음 선생님께서 우리 보고 수학페스티벌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었을 땐....음....일단 수업을 하루 빠지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수학선생님만 좋아했지 수학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서 나는 재빨리 내가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세명만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아.....그럼 정미 현아 나 희정 중 한명이 빠져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나는 희정이가 수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안할 줄 알았다. 근데 한다고 해서 당황했다. 그리고 3명이라고 했을 때, 너무너무 당황했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해서 빠져야 한다는 건데 나는 가위바위보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에 아쉬웠다. 근데 선생님이 하루 뒤 ? 그 쯤에 4명 같이 해도 된다는 그런 소리를 들었다. 아!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뒤로 우리는 수학페스티벌에 대해 한마디도 못들었다.........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선생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티셔츠 사이즈를 물어보셨다. 그래서 드디어 수학페스티벌을! 하는 생각을 하고 티셔츠 사이즈를 골랐다. 신중하게 4명을 다 고르고 날짜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선생님은 10월 21일부터 22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그 날까지 어떻게 기다리나....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연습은 언제해요 ? 라고 물으니 선생님은 연습은 진짜 딱 하루만 있으면 된다고 그러셨다. 나는 음... 쫌 불안했는데... 만든 것을 보니까 굉장히 어려워 보였기 때문에.... 뭐뭐 그런 생각을 했다. 근데 선생님은 정말 괜찮다면서 걱정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나고 선생님은 야자 시간에 연습을 하자고 하셨다.....그 때가 하필 내 생일날이여서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집에 가서 쪽갈비도 먹고 케이크도 먹어야하는데.....계속 고민하다가 나는 결국 내일 하기로 하고 나는 집에 와서 케이크를 먹었다. 그리고 연습날이 오고 연습을 열심히 하고 대망의 날이 왔는데 나는 접는 방법만 알지 제일 중요한 만드는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나는 완전 혼란에 빠져 미칠려고 했다. 연습하려고 해도 연습이 안됐다. 그래서 나는 그냥 운명에 맡겨보자 하고 나중에 현아나 다른 아이들이 도와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잤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우리는 6시에 만나 영동으로 가 청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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