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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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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에게.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1.09.07 조회수 51

민정이에게

안녕 민정아 그래 .....너는 전학을 갔지 ....... 우리에게 가기 전에 말도 안해주고 그치? 너무하다 너무해. 그래도 나랑 일년동안 같이 있었잖아. 내가 너를 대할 때 그렇게 잘 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니가 가니까 .....(가기 하루 전에 알았잖아! ) 서운해 서운하더라구...... 그래서 너는 우리반의 3번이였으니까....너를 3번째로 쓰려고 해....서운해서! 너 영동중 좋아 ? 적응은 잘 하고 있어? 거의 한 달 된 것 같은데........걱정.....아주 쪼끔 되 조금.....거기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길 바랄게. 너 그냥 혼자 놀고 있지 ? 그러지 말고 아이들이랑 좀 놀고 그래...... 교실에서 애들이랑 놀면서....선생님이랑은 공부에 관한 이야기도 좀 하고.... 응 ! 그리고 너 공부도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거야. 여기와 같은 영동이라곤 하지만 현아 말로는 거기가 수준이 조금 더 높대. 근데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여기선 선생님들이 문제의 답을 거의 알려주다시피 했으니까.....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라는거야!! 그리고 거기 선생님들은 니가 질문도 안하고 아양도 안 떨면 아아마 선생님은 너의 이름도 모를거야. 말 그대로 묻히는 거니까 노력 좀 많이 하고 . 그리고 적응 못해서 여기 오는 일은 없었으면 해. 왜냐하면 이제 너도 슬슬 적응을 해야한다고 아주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고등학교 가면 어차피 다 똑같잖아. 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구. 그러니까 거기가서 적응도 꼭 잘했으면 좋겠고.....거기 영동중 애들 말 들어보면 너 교실에서 나오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지낸다며...... 적응 좀 해봐..........어쨌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지....너무 서운하다고!! 어떻게 우리에게 말을 안하고 갈 수가 있니.... 마지막에도 너한테 들은게 아니라 선생님께 들어서 알았다는게 매우 서운하거든 ? 남자애들은 뭐 그렇다쳐도 여자애들한테는 말하고 갔어야 되는 거 아냐 ? 서운해 서운해 완전 서운해....뭐 마지막이라도 우리는 친하게 지냈잖아.......그걸로 만족할게 민정아. 그리고 영동중이라도 상촌중과 같은 그냥 중학교니까 너무 위축되서 살지말고 잘 적응해 나갔으면 좋겠다.(공부도...) 그럼 잘 지내고 나중에 연락 좀 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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