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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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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날은 아주 행복한 날이었다.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1.06.01 조회수 48

아침에 일어나서 .... 밥을 먹고 외도를 가려고 배를 타러 갔다. 추웠다. 힘들어서 그런지 즐거운 지도 몰랐다.

추웠다. 배를 타러가서는 그 생각 밖에 안들었다. 외도에 도착! 외도에 도착하니까 너무 아름다워서 눈이 황홀했다.

정말 멋있었고 왠지 와본 적 있는 것 같더니 왔던 곳이였다. 어쨌든 나무도 너무너무 이쁘게 깎아놓고 내가 좋아하는

연분홍색 꽃도 있었다. 그 꽃의 이름을 몰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 꽃이랑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그런데

나무들이 너무 불쌍했다. 너무 인위적으로 깎아 놓고 놀러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무에 글씨를 새겨 놓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다. 너무 아파보인다. 우리의 눈에 좋다고 나무들은 그렇게 아프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거기 아주 큰 알로에가 있었는 데 알로에 껍질을 벗겨서 요구르트랑 같이 갈아먹고 싶었다.

그러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을텐데.... ㅎ 어쨌든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전 ?삘이 나는 곳도 있었고 이쁜 동상들도

있었다. 그 동상에 아주 귀여운 파랑새가 앉아있었는 데 정말 그림이 였다. 너무 멋있었다. 영어선생님은 그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진도 잘 나왔다. 아 참.! 외도는 주인 있는 섬이라는 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면

돈을 진짜 억소리 나게 벌 것 같았다. 그래서 부럽고... 그랬다. 상점도 있었다. 정말 이 섬의 주인은 부자인 것 같다.

나도 나중에 할 일 없으면 전 재산 다 털어서 외도 같은 섬을 사서 꾸미고 돈이나 벌어야 겠다.

외도에서 나와서 ... 밥을 먹었다. 횟집에서 꽃게탕 ?을 줬는 데 정말 그냥 다시다 넣고 끓인 것 같았다. 우러나오는 맛이

나지 않고 아주 그냥 얕은?맛이 났다. 그냥 해물이니까 먹어줬다. 나름 배 채우기는 괜찮았다.

그리고 차에 탔는 데 출발하자 마자 곯아떨어졌다. ... 휴게소 들렸다가 맛있는 거 먹고 또 자고 .... 또 휴게소 들려서 맛있는 거 먹고 또 자고

...... 이건 뭐... 여행이 아니라 먹고 자고 먹고 자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 딱 보니까 부산.. 진짜 멀리 왔다. ....

부산에 온 이유:10분동안 거가대교지나가려고. 휴.... 그냥 안 봐도 될 뻔.. 제일 기대했지만 제일 기대에 못 미친 곳이였다.

자고 있는 데 사회 선생님이 여기가 거가대교입니다. 이러고 슝 지나갔다. 내가 그 때 깨있어서 봤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봤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고작 거가대교를 보고 왔다. 너무 힘들었다. 밤에 노느냐고 자지도 못헀는 데 차만 거의 5시간 타니까

죽을 것 같았다. 별로 본 것도 없는 데 차만 5시간 탔다.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통영 케이블카, 외도........다. ...그렇다...뭐....

옥포기념 ?뭐... 그런 곳은 한 게 없어서 그냥 그렇다. 광한루 /?그냥 비가 왔다. 생각한 것보다는 기대에 못미치는 수학여행이였지만

나름 괜찮았다. .... 너무 멀리만 안왔으면 좋겠다. 그냥 수련회 같은 데 갔으면 좋겠다. 알프스 ?거기  갔을 때가 나았던 것 같다.

그래도 추억이니까 괜찮다. 나름 기억에 남는 수학여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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