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찬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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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1.06.10 | 조회수 | 37 |
안녕 병찬아 나 정연이야 너의 반인 거는 알고 있지 ? 휴... 지금 내가 문예창작 34개를 썼거든 ? 근데 선생님이 지금 60개를 쓰래 말이 되니 ....... 너무 오랫동안 안 쓴 거 같아... 그래서 너에게 쓰고 주영이에게 쓰고 성훈이한테 쓰고 우섭이한테도 쓰고 등등 쓸려고 ㅎ 근데 있잖아 너 월래 웃겼는 데 지금 더 웃겨 미칠 것 같아 너는 정말 내 생애 만난 친구 중에 최고로 웃기고 최고로 독특하고 음... 외동인 것도 흔치 않은 데 우리는 같은 외동이고.. 또 외동에다가 늦둥이라는 것도 힘든 데 우리는 정말 대단한 우연인 것 같아 그치 ? 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우리...그게... 뭐냐 그게.... 영어시간에 하는 거 파워포인트 만들어서 발표하는 거... 흐음....어쨌든! 그거 정말 잘 만들었어.! 니가 없었으면 우리 팀 망했을 거야ㅠ 우섭이도 열심히 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자료수집도 니가 하고 나 발표 준비 하는 것도 니가 해주고 .... 니가 우리팀의 70%를 채운 것 같아 내가 16% 우섭이가 14%ㅎ 아 근데... 또 한다니까 .... 내가 야자를 한 번 해가지고 같이 상의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우리가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는 거니까 ... 너는.... 이집트 가고 싶다고 했지 ?근데 거기 너무 흔해가지고 설명할 게 없을 것 같지 않니 ?나는 덴마크 하고 싶은 데 ...... 흐음... 같이 상의하고 할 때 없으면 그냥 ..... 중국 하얼빈하지뭐,.....ㅎ 아... 역시 너에게 할 말이 없다ㅓ..... 아! 현아 좀 놀리지마! 현아 도움은 많이 받으면서 꼭 놀리더라 ...태웅이오빠보단 심하진 않지만.... 조금... 닮은 것 같아... 기분 나빴더라면 미안 . 니가 심심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놀리지마 안 그러면 너 현아 좋아하는 거라고 오해 할 거야 . 그래 안녕 내가 할 말은 여기 까지 . 병찬아 넌 지금처럼만 커! 아주 훌륭하게 자랄 거야 . 우리 반을 더 웃겨주고! .........안녕 ! -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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