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7이정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나무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1.03.24 조회수 53

나무

                    이 정연

 

나무는 저리도 쓸쓸한데

달아 너는 왜 이렇게 밝니 .

 

나무에 남은 시들거리는 나뭇잎 하나 .

그 많던 예쁜 나뭇잎들은 어디로 가고

시들거리는 나뭇잎 하나만 남았네.

 

그 나뭇잎 속에는 벌레들이 꿈틀꿈틀.

그 나뭇잎은 벌레들이라도 남았지.

 

나무는 시들거리는 나뭇잎 밖에 남질않았네.

아아 - 서글퍼라

나무에겐 시들거리는 나뭇잎 하나밖에 남질 않았네.

 

이전글 악기
다음글 오랜만에 쓰는! 병찬이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