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7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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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8.18 | 조회수 | 22 |
오늘은 내가 아주 착해진 날이였던거 같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천사가 내몸안에 들어온듯...? 일단 이 일기를 읽는 여러분께 드립을쳐서 정말로 죄송합니다(_ _) 자 그럼 렛츠고! 8시에 일어났다. 아빠는 얼마전에 타일붙이는곳에 취직을 해가지고 일찍이 나가신듯 했다. 밖에서 싹둑싹둑 거리길래 혹시 가위귀신이라도 있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모닝게스트란 몬스터를 상대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와 파티를해서 같이 무찌르려고 했으나 나는 레벨도 아직 15밖에 되지 않았고 엄마가 도움따윈 필요없다면서 먼저 포션이나 좀 먹으라면서 나를 부엌 맵으로 던져버렸다. 나는 부엌에서 냉장고라는 몬스터와 한판 붙기로 했다 아침은 그냥 빵으로 떄우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빵이랑 우유를 먹고 한자숙제를 했다. 그런데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한자숙제를 하지 않으면 보상으로 '사탕'이라는 아이템을 받게되는데 거기에는 '국어쌤의 저주'라는 버프가 걸려있어서 먹기가 꺼림직했다. 나는 그냥 한자숙제를 약 4시간에 걸쳐서 완료 했다. 나는 라면이라는 포션도아니고 빵도아닌 이건 뭥미? 아무튼 먹고나서 티비시청을 했다. 티비를 보면 '웃음'이라는 효과가 생겨나서 나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녁이였다. 아빠는 몬스터를 잡고 집에 힘겹게 와가지고 다시 일을 하러 가셨다. 엄마는 모닝게스트도아니고 다음에올 디너게스트를 맞이하고있느라 저녁도 허겁지겁 드시고 나가서 싸우셨다. 나는 집안일을 도와 엄마에게 '칭찬'이라는 버프를 받기위해 노력했다. 우선 걸래를짜고 방을 닦기 시작했다. 내방은 안닦은지한 4달은 됬기 때문에 먼지가 엄청많이 끼였다. 닦고나니깐 왠지모를 히얼감과 승리감에 휩사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설거지를했다. 와 진짜 우리집은 조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반짝반짝했다. 그리고 이불정리를 했다. 우와 나너무 착한거 같다. 그리고 내방 구석구석에 있는 거미줄을 다 청소했다. 그리고 방을 한번 더 닦았다. '청소'스킬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방법을 다 잊었던거 같았다. 이런걸 바로 '사서 고생한다' 라고 하는건가? 그리고 엄마아빠한테 보상받고 씻고 잤다. 오늘은 왠지모르게 뿌듯한 하루였던거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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