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조신하게 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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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8.17 | 조회수 | 29 |
내가 자전거를 배우게 된건 아빠 때문이다. 그때 난 초등학교 1학년 이엿는데 학교끝나고 딱 집에오니깐 아빠가 어디서난 자전거에 몸을기대 날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가 여름이라서 아주더웠는데 빨리 방안에 들어가서 에어컨틀어놓고 티비나 봐야겠다하면서 들어가려는 순간 아빠가 자전거 타는법을 알려준다고 이리오라고했다. 그래서 정말 가기는 싫었지만 어쩔수없이 "네" 라고 했다. 그래서 엄청힘들개 배웠다. 지금 생각하면 아빠가 아주 고맙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나이껏 자전거도 못타면 정말... 어쩄든 '난 자전거를 탈수있다!'라는 생각에 빗길,눈길도 마다안코 등굣길에 타고 다녔는데 어느 비오는날, (난 어쩜그리 철이없었을까..) 기억으론 그때 무언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던거 같다. 그래가지고 짜증을 날려보내려고 빗길에 차도 많은데 엄청 빨리 달렸다. 커브길에서 게임처럼 드리프트를하려고 확 꺽다가 넘어졌다. 어떤 흰색차가 내 눈앞까지 와서 멈췄다. 난 그 순간 깨달았다. "내가 미쳣구나..." 그래서 탈탈 털고 일어나서 그 아저씨한테 사과하고 집까지 걸어갔다 (너무 충격받아서) 그래서 요즘은 아주 조신하게 타고잇다. 정말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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