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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경연대회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11.08 조회수 25

작년에 이어 4-H경연대회에 또 다시 참가하게됬다. 이 대회는 일년동안 하는 4-H활동 중에 제일 많은 사람이 모이고, 중요한 행사라고 들었다. 각 학교의 특기과제도 전시하고, '감깎기', '영동 홍보문구 만들기' 등 여러가지 경연대회도 했다. 나는 초등학교 때 부터 4-H 학생회원이였고 활동을 할 때마다 꼬박꼬박 참가했었다. 그래서 4-H를 통해서 사귄 친구들도 많고, 체험해본 재밌는 활동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나는 '영동 홍보문구 만들기'에 참여했다. 작년처럼 사행시 짓기를 하면 잘해서 상을 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홍보 문구를 만들라고 해서 나갈까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과학선생님이 국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홍보문구도 하나 지어주셔서 나가기로 했다. '옥색빛깔 영동하늘 호두는 깔깔 홍시는 방긋' 말도 귀엽고 좋았는데 아쉽게도 상은 타지 못했다. 손수건과 주머니에 특수 물감으로 낙엽 무늬를 새기는 활동도 했다.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가을무늬라 선물 드릴 생각을 하고 예쁘게 만들었다. 선생님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기분도 좋았다.

점심을 다 먹고는 장기자랑도 했는데, 작년에 비해 참가한 사람이 적었다. 저번에는 신종국 오빠가 나와서 앵콜요청도 대단했고,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정말 많았다. 슈스케에 나와서 가수 데뷔할지 미리 알았다면 싸인 받아놓을 것을 후회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닥 재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활동들은 생생하게 기억 날 정도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4-H활동 있으면 계속 참가할거고, 무엇보다도 야영은 정말 다시 참가하고 싶다. 과학선생님께 부탁드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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