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뚤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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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1.07.27 | 조회수 | 32 |
하늘에 구멍이 뚤렸다? 여기는 소나기가 내리다.. 그쳤다.. 하면서 햇빛이 쨍쨍했는데, 서울은 '서울 10년내 최악의 물난리' 라고 할 정도로 비가 정말 많이 왔다고 한다. 뉴스에서도 서울에 비가 많이와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정전, 침수,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다고 했다. 지금도 뉴스특보가 하고 있다. 뉴스를 보면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바지 밑을 걷고 슬리퍼를 신고 출근을 하고, 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도로가 물바다가되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둥둥 떠다니는 차들도 많았다. 여기가 무슨 구름위도 아니고..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학생들이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뒷산이 산사태가 나면서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매몰되서 죽었다고 뉴스에 나왔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사망자가 계속 늘어난다는 뉴스 기사도 나오는데..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사고로 죽은 대학생들이 너무 불쌍했다. 서울 우면산에서도 산사태가 크게 났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어질러진 흙을 정리하고 있는 포크래인도 엄청 많았고, 사람들도 다 진흙을 뒤집어 쓰고 힘들게 일을 하고 있었다. 실종된 어린이가 있다는데 얼른 찾았으면 좋겠다. 여기는 비가 오지않고 아직까지도 쨍쨍해서 얼마나 심하게 비가왔는지, 이게 그렇게 큰일인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실종됬다는 기사가 자꾸 올라오는 것을 보니 약간 겁도 나고, 걱정도 된다. 중부지방에 지금 온만큼의 비가 또 온다고 하는데.. 피해가 없으면 좋겠지만, 집들이 언제 물에 잠길지 모르고 벼락이 언제 어디서 칠 줄도 모르니..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지않고 비구름이 비켜갔으면 좋겠다. 2003년 매미 태풍 때 처럼 밭들이 물에 잠기고, 다리 위로 물이 넘치고, 나무들이 부러지는 그런 일은 생각만 해도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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