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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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1.06.28 | 조회수 | 29 |
며칠 전에 책을 한 권샀다.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라는 책인데 제목이 인상 깊어서 사게 된 책이다. 원래 재준이와 유미는 죽음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유미는 죽음에 대한 노래를 자주 작사했고, 재준이는 '내가 죽는다면...' 이런 생각도 많이 했다. 처음부터 죽음을 암시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라는 글은 주인공 유미가 재준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파란 일기장에 적혀 있던 말이다. 재준이는 유미와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어느날 재준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어버렸다. 유미는 재준이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퍼하고, 재준이 엄마가 건네준 재준이의 읽는다.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유미는 재준이가 살아있을 때 생각을 다 읽지는 못했다. 일기장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그동안 몰랐던 재준이의 마음을 알아갔다. 짝사랑 하던 소희를 잊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재준이는 항상 소희를 생각하고 죽을 때 까지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았고, 오토바이를 타게 된 것도 소희가 한 말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얘기를 듣고 유미는 소희가 미웠지만 친구 재준이가 죽을 때 까지 좋아했던 여자라서 싫어하지 못할 것 같다고 그랬다. 그렇게 재준이의 마음을 알아가면서 유미는 죽은 재준이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재준이는 힘들 때는 죽었으면 어떨 까라는 생각을 자주하고, 시체놀이를 즐겼다. 평소에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준이는 예측하지 못할 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었다. 청소년기에는 공부 걱정과 친구문제 등 여러가지 심리적으로 힘든 일 때문에 죽는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이 힘든 일을 언젠가 극복할 수 있다는 것과 하루하루가 다 의미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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