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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거제도로 수학여행 2일째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05.30 조회수 18

다음날 아침에는 또 관광버스를 두시간 정도 타고 고성으로 갔다. 고성은 2억년전에 살던 공룡이 있었던 곳이여서 공룡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날은 햇볕이 쨍쨍하고 비가 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역시 어제처럼 야외에서 구경하기에 딱 좋은 날씨는 아니였던 것 같다. 공룡들 모형 앞에서 정연이랑 사진도 찍었고 발자국 화석도 구경했다.

점심을 먹고 수학선생님 고향, 통영에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미륵산을 편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건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현지, 성훈이와 정연이는 전혀 편한 표정이 아니였다. 성훈이는 잔뜩 겁먹어서 모자로 얼굴을 눌러쓰고 있었고 정연이는 사회 선생님 팔에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중얼거렸다.  미륵산에 올라온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았다. 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아팠고 올라가기 싫었지만 정상에 올라갔더니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좋았다. 정상에서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얘기하면서 내려왔다.

한창 피곤한 저녁 시간 쯤에는 충렬사, 청마 문학관, 옥포대첩기념관으로 갔다. 전날 밤에 잠도 못잤고 차멀미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상태에서 충렬사에 가서 설명을 들으니깐 힘들었다. 설명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나무 덕분에 아무 해 없이 제사를 지낼 수 있었다는 얘기 인 것 같았다. 옥포 대첩 기념관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첫승을 기념하기 위해서 옥포만에 설치한 곳인데 앞에 바로 바다가 보였다. 그 곳에 그네도 있었는데 광한루에서 타지 못한 그네를 여기서 타봤다. 비록 춘향이가 탄 그네는 아니지만 기분 만큼은 내가 춘향이, 너희가 방자... ?ㅎㅋ

열심히 이순신 장군 공부를 하고 숙소에 왔는데 하얀 등대 팬션이랬으면서 회색이였다. 그래도 숙소 내부는 ♬팬션에 가면 냉장고도 있고 티비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 생각보다 좋았다. 전날 밤에는 트로트 밖에 없는 동네 마을 회관같았는데 이번에 갔던 곳은 신곡이 많았다. 노래방에 간 기분이 그제야 들었던 것 같다. 신나게 노래 부르ㄱ고 박수 치면서 두시간 반 정도 놀았던 것 같다. 너무 열심히 부르고 박수를 쳤는지 목이 쉬어가지고 목소리가 갈라져서 나오고 그만큼 피곤하기도 했다. 그래서 일찍 씻고 자려 했지만 얘기하고 놀다가 자느라고 또 그만 두시쯤이 자버렸다. 다음날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여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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