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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7.28 조회수 19

2011,7,28(목)

 

제목:한숨

오늘은 저번주와 같이 평범한 하루 였다.

아니,나에게는 평범한 하루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는 없겠다.

어제나 오늘이나 뉴스를 보면 모든 집들과 자동차들이 

수영이라도 할 것처럼 흙탕물 속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았다.

난 자꾸만 옛날의 그 악몽이 떠올랐다.

집이 온통 흙탕물로 가득 차고,갈 곳 없고 잘 곳 없는 그 기분이 떠올랐다.

뉴스의 나오는 사람들이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 가득 찬 물을

밖으로 빼내는 모습을 보면 그때로 돌아간 것만 같고 무서웠다.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다.

물난리...너무나도 두려운 존재 같다.

자연재해라서 우리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만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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