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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1.10.12 조회수 29

월요일 학교대신에 삼도봉을 등산했다....

산에 올라가는건 몇번해봤으니까 괜찮겠지하고 올라갔다....

처음에는 학교를 빠진다는걸로만은로 좋았지만 올라갔었을때는 정말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디에

있는가 정말 학교가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 라는 말이 간절했다....

처음에는 기분좋게 출발했다.. 정연이가 그렇게 운동은 잘하지 못해서 내가 늦어도 정연이랑 같이

가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다같이 출발했다가 현아가 물은 마시더니 치고 올라갔다.

희정이랑 정연이랑 뒤에서 천천히 오고있고 현아는 먼저 올라가서 우리를 기다리면서 쉬겠다고  빨

리 올라갔다. 그 결과 나도 정연이랑 같이 가다가 늦었다...

이렇게 열심히 올라가다가 국어 선생님을 만났아 우리는 국어 선생님이다 하고 좋아했는데

선생님을 보는 순간 선생님의 얼굴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담배를 피시면서 너희는 그렇게

운동신경도 없고 끈기가 없냐 그렇게 참을성이 없어서 공부는 어떻게 하냐 라면서 혼내셨다.

국어 선생님이 올라오시면서 너희는 마음을 발에 두고 걸어라 라면서 많은 말씀을 하셨다.

뒤에서 국어쌤이 뭐라고 혼내셔서 정연이랑 현아는 쓰러져라 올라갔는데 나는 그럴힘도 없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힘들걸 알고 조금 천천히 올라갔다......

조금만 힘들면 쉬고ㅋ 정연이는 나 못해 힘들어 어떻게 못가 그러면서도 끝까지 올라갔다...

거의 마지막 0.9km 정도 남았을때 정말 거의 다 왔다 했는데 끝이 없아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죽도록 싫을 계단이 끝도 없다.  계단올라가다가 힘들어서 쉬고 올라가다 쉬고 선생님은 보다

목해서 그냥 올라가셨다... 그렇게 올라갔는데 마지막 길에서 태웅이 오빠가 있었다.

그래서 조금만가면 다 왔어 오빠가 여기까지 다시 온걸 보니까 다왔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가도 끝이 없다 그래도 거의 다와서 사람들 소리가 들렸다 아줌마4명이 계셨다.. 아~~ 아니구나

그래도 지금은 거기에 앉아서 쉬고 싶었다.

그래도 마지막이여서 길은 평평하고 작을내리막길도 있었다.

드디어 도찰했다 정상에~~!!

올라갔는데 현아한테 가방이 없다. 올라가는데 중간에 누가 들어주셨다...

그래서 현아는 그거 찻으러 돌아다니고 힘이 있었으면 같이 가줬을텐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가만히 앉아 있었다...  안에 도시락은 엄청 많았다... 그러니까 무겁지..ㅋ

역시 현아 어머니가 해준 김밥이라서 여기 상에 올라오며너 주신 김밥이랑 맛이 다르다...

올라오면서 주신 김밥은 먹지도 않았다... 밥 다 먹고 차라리 학교에가서 공부를 하는게 더 났다

라는 후회를 그래도 상촌에 살면서 삼도봉에 가지도 못한것보다 간게 더 보람을 있었던 것같다.

하지만 그때만은 올라가다 말고 내려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렇게 다 먹고 제사 지내고 있는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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